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빅텐트의 조건이네요. 오늘 3지대 인사들 총출동 했었죠? <br><br>네, 3지대의 사실상 키를 쥐고 있는 이준석 신당의 창당대회, 화기애애했습니다. <br> <br>[양향자 / 한국의희망 대표] <br>"저는 오늘 저에게서 보여지는 이 온몸을 다한 축하의 의미 아시겠죠?"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] <br>"저희 어머니와 이름 같으신 양향자 의원님. 우리는 이럴 운명이라서 오렌지. 누군가는 제주항공이라할지 모르지만." <br><br>이낙연 전 대표도 이준석 대표와 스킨십도 하며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.<br><br>Q2. 창당까지 마무리 한 이준석 대표, 3지대 빅텐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><br>네, 이준석 대표 발언부터 들어보시죠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] <br>"(3지대 통합 골든타임?) 이미 지났다고 본다. 창당 과정이 설과 겹쳐서 순탄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. 비례대표는 정책 보고 투표하는 성향이 강합니다. 선명성 지켜야겠다 판단한다면 비례는 저는 다르게 선출하는 게 옳다는 개인적 소신이" <br><br>그러면서, "창당 다음날 합당하자고 하는건 코메디 아니겠나? 그래도 통합논의에 성실하게 임할 계획" 이라고도 했습니다.<br> <br>합당보다 연대, 그리고 비례대표는 따로낸다, 입장을 분명히 한거죠. <br><br>Q3. 이낙연 전 대표 출마 문제로도 이견이 있는거 같던데요? <br><br>이낙연 전 대표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하며, "나 같으면 인천 계양을 출마를 검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"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피해자라는 상징성을 지녀서"라는 설명인데요. <br><br>민주당을 탈당하고 제3지대에 합류한 의원들도 이낙연 전 대표에게 호남출마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조응천 / 미래대연합 창준위원장] <br>"총선 출마도 선택지 중에 하나로 남겨줫으면 좋겠고,호남쪽 가셔서 호남에서 신당의 바람 일으켜줫으면 좋겟다 생각" <br><br>이낙연 전 대표에게 뒤에서 총선 지휘만 하지 말고, 직접 출마해서 더 적극적으로 역할하시라, 압박하는거죠. <br> <br>이낙연 전 대표,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아직 발언은 안하고 있는데 고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Q4. 제3지대 신경전, 본격화되는 느낌이네요. 계속 지켜보죠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이 뭐라고 말한 겁니까? <br><br>바로 "유감"입니다. <br> <br>정청래 최고위원이 어제 SNS에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비판했다가 곧바로 글을 삭제하고 유감표명을 했는데요.<br><br>인용한 한 언론보도가 오보였다는 것이 드러나서입니다. <br><br>Q5. 어떤게 문제가 된건가요? <br><br>박은식 비대위원이 '호남 비하 발언'을 했다는 한 언론사 기사를 인용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. <br><br>기사가 오보였고, 해당 언론사도 기사를 삭제했거든요. <br><br>정 최고위원은 "광주시민에 대한 우롱"이라고 비판 글을 남겼다가 곧바로 유감을 표하고 sns를 삭제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, 정 최고위원을 포함해 해당 언론사 기자들을 고발 조치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Q6. 어제 저녁에 벌어진 일인데, 국민의힘이 이렇게 빠르게 강경 대응하는 이유가 뭡니까? <br><br>관련 보도와 sns, 곧바로 삭제되긴 했지만 가짜정보가 너무 많이 번졌다고 국민의힘은 보고 있고요. <br><br>그 동안 민주당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을 집중 비판해온터라 반격의 의미도 있어보입니다. <br><br>[장경태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지난 10일)]<br>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매도하고 비하하는 삐뚤어진 역사관을 SNS에 적었습니다. 한동훈식 자리에 적격입니까? 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지난 10일)]<br>혐오 언행을 하는 사람이었던 만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마따나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겁니다. <br><br>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'가짜뉴스 근절TF'를 만들며 유포자와 전파자 모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><br>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상호 공격 수위도 올라갈 수 밖에 없을텐데요. <br><br>근거 없는 가짜 정보 만큼은 양당 모두 철저히 점검해서 막아야겠습니다. (막아보자)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